돌아가는 펭귄드럼, 왓챠 애니 추천, 라프텔 애니 추천

by 루르 · 20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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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펭귄드럼은 왓챠 애니 추천, 라프텔 애니 추천 작품이다.

소녀혁명 우테나 감독

소녀혁명 우테나 감독의 다른 작품이다. 그만큼 소녀혁명 우테나나 그 이상으로 알 수 없고 이해하기 힘든 연출과 줄기를 많이 보여준다. 직품 줄기가 어떻게 나아갈지 예측이 어렵고 무엇이 목적인지도 어렵다.

주제

이 작품의 주제는 연대이다. 그 작품 주제를 매우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작품 내에서 계속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핑드럼”의 정체가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삽화

작품 내 단편 같은 에피소드가 있다. 이런 이야기 형식의 에피소드를 꽤 좋아하는데 그 자체가 함축적으로 품고 있는 이야기가 있다.

배경 인물

특징적인 연출로 배경 인물들이 간략하게 묘사되는 특징이 있다. 제작비 절감의 효과도 있지만 실제로 우리가 대도시에서 거리를 거닐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그곳에 있던 사람들 모두의 모습을 인식하거나 기억하지 못하는 것과 닮아있다.
나에게 의미 있는 관계들만 실제 모습으로 나오고 나머지 군중은 생략된다.

은하 철도의 밤

소설 은하 철도의 밤이 첫부분과 마지막 부분에 언급된다.

펭귄

주요 등장인물들을 본딴 펭귄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 펭귄 캐릭터들의 장면은 등장인물의 현재 상태를 암시하며 보여준다.

벙커 신

우테나처럼 정체불명의 벙커 신이 많이 등장한다.

밝혀지는 비밀들

여러가지 조각들이 후반부로 갈수록 풀리는데 계속해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는 식으로 진행된다.

변하는 관계성

일차적으로 작품에서 설명되었던 인물 관계나 개개인 인물의 성격이 작품이 진행될수록 달라지거나 새로운 면모가 드러난다.
조연이나 엑스트라로 보였던 캐릭터도 의외로 조명을 받기도 한다.

많은 상징성

여러 상징성이 등장하는데 가장 큰 상징 중 하나는 어린이 브로일러(코도모 브로일러)이며 투명한 존재라는 말이 가지는 상징성이 있다.

몰라도 괜찮다.

이 작품에 나오는 모든 상징성을 다 알고 분석하며 봐야 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이 작품은 수수께끼를 던져주고 그것을 풀어가는 떡밥 풀이 전개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방가르드적인 알 수 없는 것들을 채워서 분위기와 주제를 큰 그림으로 전달하는 것이 이 돌아가는 펭귄드럼이다. 그래서 이 돌아가는 펭귄드럼은 그러한 알수 없음을 염두에 두고 봐야한다.
우리가 추상화를 감상할 때 그 추상화를 완전히 이해하지 않고 어떤 느낌이나 감흥을 그 그림에서 얻는 것과 비슷하다.
이 작품은 구상화가 아니라 추상화에 가까운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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